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컴오피스 한글 (문단 편집) === [[Microsoft Word]]와의 비교 === UI는 둘 다 동일하게 리본 메뉴를 채택했으나[* 워드는 2007 버전부터, 한글은 2010 버전부터 적용.], [[Microsoft Word]]는 상대적으로 심플하고, 한글은 상대적으로 다채롭다. MS 워드 쪽에 익숙해진 사람은 상대적으로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고 반대로 한글에 익숙할 경우 원하는 기능을 찾기 힘들 수 있다. UI의 하위 호환성 측면에서는 한글 쪽이 우세한데, 한글의 리본 메뉴는 각 메뉴 옆의 역삼각형(▼)을 클릭하면 2010 버전 이전부터 쓰던 풀다운 메뉴도 나오므로 기존 버전 사용자들의 적응이 쉬운 편이다. 그 외에 세부적인 애니메이션이나 스크롤링, [[HiDPI]] 지원, 기본적인 최적화 등은 워드 쪽이 확실히 우세하다. 한글과 MS워드의 차이라고 하면 '표가 많은 문서'를 떠올리곤 하는데, 두 프로그램의 차이가 단지 표 편집 기능 차이만은 아니다. 표 편집까지 가지 않고 평범하게 텍스트만 채워진 문서에서도 한글과 MS워드의 문서 표현 방식 차이는 꽤 크다. 대표적인 부분이 ''''줄 간격'''' 한글과 MS워드 모두 '줄 간격'은 문단 속성에서 지정하게 되어 있는데, 한글은 초기 설정을 그대로 둔 채 문서 작성을 하면 서체 변경 등 다른 조작을 해도 문서 레이아웃이 깨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반면 MS워드는 초기 설정대로 문서 작성을 하면 서체 변경 등 다른 조작을 할 때 서체에 따라 줄 간격, 문단 간격이 계속 바뀌면서 문서 레이아웃이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MS워드 서체에 따른 줄 간격, 문단 간격 조절은 문자마다(서체마다) 높이가 제각각인 영문(알파벳) 문서 환경에는 맞는 대응일 수 있겠지만, 한글처럼 네모꼴 서체가 대부분인 2바이트 문자 환경에서는 적절치 않다. MS워드에서도 한글 방식의 줄 간격, 문단 간격 설정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는 '설정을 한 번 더 만져줘야 한다'라는 이야기가 되므로, 초기 설정 그대로 써도 한국의 문서 환경에 맞게 레이아웃을 잡아 주는 한글보다는 뒤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MS워드는 어디까지나 영문 버전을 먼저 만들고 이를 한국어화한 프로그램일 뿐이라, 버전업에 따른 개선도 기대할 수 없다. 익히 알려졌듯 [[표]]와 [[단축키]] 관련 기능은 한글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복잡한 레이아웃을 실현하기 위한 '다단편집' 기능도 한글이 MS워드 보다 뛰어나다. 특히 표 기능은 MS 워드는 물론이고, 스타일이 비슷한 [[오픈 오피스]], [[리브레 오피스]]도 한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많다. 단축키 기능도 강력해서, 한글을 오래 만진 사람들이라면 [[vi|마우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단축키로만 대부분의 문서 작성을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웬만한 기능에는 단축키가 배정되어 있다.[* 특히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예제를 시간 내 완성해내려면 단축키는 필수다. 다만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LCtrl+Y(다시 실행)는 기능이 다르므로 주의할 것.] 한글은 포맷 비공개, 호환성, 정부 표준으로서 문제점 등 여러가지 비판이 있지만, 어쨌거나 (옛한글 표현 능력 같은 지엽적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한국어 문서 작성 프로그램'으로서 가장 뛰어난 프로그램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기업체들이 MS 워드를 많이 쓰는 것은 기능성보다는 세계적 통용성이나 [[Microsoft Office]] 호환성 때문인 바가 크다. 이 점은 한국의 사용자들이 워드프로세서에 기대하는 바가 서구권과 미묘하게 다르다는 데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한국의 (능숙한) 한글 사용자들은 워드프로세서에 [[DTP]] 수준의 세밀한 조판 기능과 미려한 문서 레이아웃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이것은 원래 DTP에서 처리하라고 있는 기능이며, 서구권 사용자들은 워드에 그런 방향의 기능 요구를 별로 하지 않는다. 정부기관이 생산해 내는 공문서나 보도자료를 보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는데, 서구권은 [[논문]]이나 에세이처럼 보이는 반면, 국내의 문서들은 일단 바깥쪽 테두리부터 둘러쳐놓고 시작하고 이것저것 장식이 많다. 그래서 MS 워드도 그런 부분의 고려가 부족하고, 미려한 조판의 측면에서 한글만큼 활용하기가 어렵다.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고 Word로도 하라면 못 할 것은 없겠지만, 워드로 하기에는 많이 귀찮고[* 특히 워드는 표를 작성하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이미지 역시 정렬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투입 대비 효과로 보자면 그냥 DTP를 배우는 쪽이 낫다. MS 오피스에 퍼블리셔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그걸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 중에서 글자와 그림의 픽셀 단위의 정확한 배치와 오브젝트 배치의 완벽한 자유도를 원한다면 [[Apple|애플]]의 [[iWork|페이지스]]를 쓰는게 제일 좋겠지만 이쪽은 정신나간 자유도 컨셉이 반복해서 사용하는 서식 문서를 만들기에 그다지 좋지는 않은지라 일반 잡무용 워드프로세서로 쓰기는 여러모로 적합하지 않다. 일설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높으신 분들]]이 보기 좋은 깔끔한 문서 작성이 중요해서 한글이 더 적절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중앙기관에서 배포하는 「보고서 작성법」과 같은 가이드라인이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문서작성법 교육과정에서도 "장황하게 늘어놓기보다 도표를 사용", "들여쓰기, 여백, 글꼴 등 레이아웃의 통일성" 등 한글에서 작업하기에 최적화된 작성법을 표준으로 정하고, 그렇게 가르친다. 기업체 중에서도 출판 관련 업체들은 여전히 한글을 사용하며, 국어, 문학, 편집/디자인 등 한글 문장을 다루는 일을 주 업무로 하는 사람들 역시 한글을 사용한다. 강력한 한글/한국어 교정 기능 역시 어필하는 요소. 한국어 [[맞춤법]] 오류와 띄어쓰기 오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보다 한컴오피스가 더 잘 잡아준다.[* 하지만 전문용어는 영어로 된 경우가 많아서, 조금만 전문적으로 가도 비문이라고 한다. [[고유명사]]는 더더욱.] 미적인 면에서, 무척 오랫동안 MS오피스는 영문버전 오피스에 한글을 입힌 것 같은 UI뿐 아니라 영문자 폰트 기준으로 어울리는 출력물을 내주었고, 한컴의 워드프로세서는 국문 출판물같이 한글이 잘 어울리는 출력물을 내주었던 탓도 있다. 요즘은 비슷비슷하지만. 보고서나 수험서 등 텍스트가 중점이 되는 출판물의 조판은 [[인디자인]]보다 한글 작업자를 많이 찾기도 한다. --더 싸게 먹히니까-- 한글의 국내 점유율은 아무래도 정부 지자체와 학교 등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측면이 크다. 거기에 1990년대 이후 [[EUC-KR]]의 한국어 구현 능력의 한계[* 한글 채움 문자 방식은 구현하기가 번거롭고 입력할 수 있는 방법이 알트 입력법이나 문자표에서 불러오는 것 외에는 없다.] 때문에 자체적으로 [[한컴 2바이트 코드|한글 조합형 코드]]를 내장하여 거의 모든 한국어 표기를 구현할 수 있었던 점도 한몫 한다. 사실 한글이 MS 워드보다 편하다는 인식은 어디까지나 한글을 100% 활용한 문서 작성에서의 이야기다. 반대로 워드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문서 형식은 한글이 훨씬 불편하다. 즉, 한글로 작성하기 편한 문서에 익숙해져 그러한 문서를 워드로는 쉽게 작성하기 힘들어서 "워드가 한글보다 사용하기 불편하다"라는 식의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표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에세이, 논문 등을 작성할 때에는 워드가 더 편한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수학 수식을 입력하는 경우 워드는 수식 입력 버튼을 누르거나 단축기로 지정하면 타이핑만으로 대부분의 복잡한 수식을 작성할 수 있는 것과 달리 한글은 수식을 하나 입력하려면 일일이 수식창를 띄우고 마우스로 클릭해가며 입력해야 하므로 이공계열 문서 작성 시에는 한글이 더 불편하다. 그래서 [[대학]]에서는 한글보다 MS 워드의 점유율이 더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